영화 바바리움의 줄거리
아이들을 사랑하는 주인공 젬마. 초등학교 교사인 젤라는 오늘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보람찬 하루를 보내는 중이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는 정원사 일하는 남자친구인 톰이 있었죠. 두 사람은 성실히 모은 돈으로 집을 구매하기 위해 어느 부동산을 찾았습니다. 이곳의 중개인은 두 사람을 친절히 맞이 하지만 어딘지 조금 이상해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원하는집이 아니었음에도 중개인의 이상한 설득력에 중개인이 소개시켜주려는 집을 보려고 따라 나섰습니다. 얼마후 깔금해 보이는 어느 주택 단지에 도착한 두 사람. 중개인은 두 사람에게 주택 9호를 소개 시켜주기 시작하는데 예상보다 괜찮은 집에 두 사람은 집이 마음에 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잠시 후 중개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말도 없이 사라진 중개인에 당황한 젬마와 톰은 이곳을 떠나려 합니다. 하지만 잠시 후 다시 주택 9호 앞으로 도착하는 젬마와 톰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주택 9호로 돌아오게 되는 알수 없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해가 저물며 차의 기름마저 바닥이 나버립니다. 또 다시 주택 9호로 돌아온 두 사람은 황당함을 금치 못한 채 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하룻 밤을 보내기로 합니다. 다음 날 지붕 위에 올라와 주변을 살펴본 톰은 같은 집으로 빽빽히 둘러싼 주변 광경을 보고선 충격을 받게 됩니다. 젬마와 톰은 우선 해가 있는 방향을 향해 계속해서 걸어 보기로 하는데, 그렇게 하루종일을 걸었지만 또 다시 주택 9호로 돌아와 있는 젬마와 톰이었지요. 다시 집에 돌아온 둘은 집 앞에 놓여 있는 정체를 모를 택배를 발견하지만 열불이 터진 톰은 바로 집을 불태워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놀라 자빨질만한 광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아이를 키우면 풀려날 것이다."라는 황당한 메세지와 함께 이들의 앞에 배달이 되어 있는 정체를 모를 아기와 어젯밤 불태워버린 집이 그대로 복구되어 있는 광경에 두 사람은 놀라워 합니다. 3개월이란 시간기 흐르고 배달된 아기는 3개월만에 폭풍 성장을 합니다. 이상한 점은 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아이 답지 않은 괴상한 목소리로 젬마와 톰의 말투를 그대로 따라하는데 소름이 끼쳤죠. 게다가 아이는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괴성을 지르곤 했습니다. 톰은 우연히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는데, 땅의 성분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챈 톰은 땅 아래 무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 날 이후로 매일 같이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 한편 아이는 날이 갈수록 점점 괴상해져 갑니다. 소름끼치는 모습과 목소리로 젬마와 톰을 따라 한다던가 기괴한 것을 시청하는데, 톰과 젬마는 점점 이러한 삶에 지쳐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땅을 파던 톰은 땅속에서 무언가 소리를 듣기 시작하고 무언가 있다는 것을 확신한 톰은 더 열심히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 얼마 후 아이는 여느 때와 같이 괴성을 지르기 시작하고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한 톰은 아이를 차에 가두어 버리죠. 하지만 차마 아이를 가둬둘 수 없었던 젬마는 아이를 살려 주게 됩니다. 하루는 아이가 갑자기 사라지게 되고 젬마는 아이를 찾아 나섭니다. 얼마 후 책을 한 권 가지고 나타난 아이. 책 안에는 이해할 수 없는 기괴한 문자들이 적혀 있었꼬 그날 밤 젬마는 책을 건네 준 사람에 대해 궁금해 하지만 아이가 알려주지 않자 젬마는 따라하기 게임을 통해 책을 건네준 사람을 알아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잠시 후 책을 건네준 사람을 따라하는 모습에 충격과 공포에 빠져버린 젬마이지요. 다음 날 아이는 이미 성인으로 폭풍 성장하게 됩니다. 젬마는 그런 아이가 점점 두려워지기 시작합니다. 한편 하루종일 계속 땅을 파며 엄청난 스트레스로 인해 몰라보게끔 쇠약해져버린 톰입니다. 젬마는 성인이 된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이는 싸가지 없는 말을 하며 이들을 떠나버립니다. 결국 쇠약해진 톰은 그렇게 목숨을 잃게 되지만 더 무서운 점은 그의 시체를 담기 위해 진공 팩을 가져온 아이의 섬뜩한 모습이었죠. 공포에 질려 할 말을 잃게 된 젬마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다음 날 기회를 노려 아이를 공격합니다. 그 순간 갑자기 비현실적인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바퀴벌레 마냥 땅속으로 기어들어가는 아이의 기괴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젬마는 그 주택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자신과 같은 삶을 살며 괴로워 하고 있는 여러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얼마 후 이 괴상한 아이는 엄마의 존재가 아이를 세상 밖으로 나가게 하기 위해 준비시켜주는 존재라 지껄이면서 젬마를 땅에 묻어비립니다. 이후 이 소름끼치는 아이는 젬마와 톰이 처음 왔던 부동산에 갑니다. 그렇습니다 젬마와 톰에게 처음 집으 로 소개시켜준 중개인 또한 이런식으로 성장했던 것이었습니다. 이후 이 아이가 그 중개인의 자리를 대체 하게 됩니다.
이 영화를 본 후 느낀 점
이 영화는 정말로 소름끼치는 영화입니다. 어떻게 자신을 키워준 부모를 땅에 묻어버리며 그들의 쓸모가 거기서 끝나는 것이라 표현을 하는 것인지 놀랄 정도입니다. 마치 사이비 광신도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톰과 젬마는 성실하게 일하며 자신들의 미래를 꿈꾸던 사람들이었는데, 그런 두 사람의 인생을 망쳐버린 아이의 존재는 재앙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의 내용대로라면 이 가정이 파탄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빠져 나 올 수 없는 집에서 누군가 의도한 대로 주어진 괴상한 아이를 기르며 살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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